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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빠 어느덧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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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
10월의 마지막
일요일입니다

빠른 세월 속에 정다운 인사와
따뜻한 마음을
나눌 수 있어
늘 행복합니다
오늘도
기쁘고 복된
주말 보내시고
건강하시길
기원드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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